2024년 한국교양교육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대학 교양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이에 ‘대학교육의 환경변화와 교양교육’을 대주제로 정하여 춘계 학술대회・추계 학술대회에서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활발하고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추계 전국학술대회에서는 대내적 도전과 혁신에 관한 실제적 논의를 위한 ‘한국형 교양교육의 모색’을 주제로 하여 (1) 전공자율선택제와 교양교육, (2) 교양교육과 기초학문 생태계 조성 방안, (3) 융복합 교양교육, (4)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발전 방향, (5) 교양교육 교과 개발 및 운영, (6) 교양교육 연구의 교육 연계 방안, (7) 대학 부설 교양교육 연구기관의 역할, (8) 자유 세션 등 총 8개의 소주제 세션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추계 전국학술대회의 발표 신청 일정과 방법 등을 참고하셔서 학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랍니다.
세션 | 추계 전국학술대회 세부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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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ㆍ전공자율선택제와 교양교육 |
2[오전] | ㆍ교양교육과 기초학문 생태계 조성 방안 |
2[오후]・3 | ㆍ융복합 교양교육 |
4 | ㆍ전문대학 교양교육의 발전 방향 |
5 | ㆍ교양교육 교과 개발 및 운영 |
6 | ㆍAI와 디지털 문화 |
7 | ㆍ교양교육 연구의 교육 연계 방안 (※ 이 세션은 주관대학 발표 세션으로 발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8 | ㆍ대학 부설 교양교육 연구기관의 역할 |
9 | ㆍ자유 세션 (※ 교양교육과 관련된 주제라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
1세션 | 전공자율선택제와 교양교육 |
o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른 대학 교양기초교육의 강화 o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른 대학 운영 방안 모색 o 전공자율선택제를 위한 역량 기반 교육 설계 |
2024년 한국 대학의 편제는 전공자율선택제가 확대됨에 따라, 전공 진입 전까지 학생들은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색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의 전공자율선택제가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 방안 도출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교양교육은 학생들의 학문적 기초를 다지고,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며, 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본 세션에서는 전공자율선택제 하에서 교양교육이
어떤 전략을 통해 이러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거시적인 차원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우선 대학 본부에서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함에 있어 교양기초교육과 어떠한 유기적 관계를 갖고
운영할지에 대한 다양한 전략과 사례 및 방향 제시가 요구된다. 또한, 전공자율선택제 실시에 앞서 다각적인 준비 과정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학사 및 진로지도의 방안 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세션에서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선택한 학생들이 폭넓은 학문적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의 다양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대학 교양교육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공자율선택제가 가져오는 새로운 도전 속에서 대학 교양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과 교양교육의 건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2세션 [오전] |
교양교육과 기초학문 생태계 조성 방안 |
o 전공자율선택제 시행과 기초학문의 위기 o 교양교육과정에서의 기초학문 교육 편성 방안 o 교양교육과 기초학문 전공 학과의 협조와 공존 방안 o 기초학문 교육을 통한 융합교육의 가능성 |
현재 대학은 글로컬 대학 30 사업과 지역 혁신 중심대학(Regional Innovation System and Education)
등의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 속에 대학의 학과와 학부 구분이
폐지되고 대학 전체 모집 정원의 25% 이상을 전공자율선택 입학 전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학의 모든
학과 중 학생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거나 혹은 계열별 범위 내에서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입학 전형이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특정 학과 편중에 대한 우려 및 기초학문의 붕괴 가능성에 대한 염려 또한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 안에서 기초학문은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 것인지, 교양교육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의 기초학문 전공 교육과
교양교육은 어떻게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 내 벽 허물기’ 라는 교육부의 정책 방향은 전공과 전공의 벽 허물기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교양과 전공의 구분에 대한 새로운 탐색과 관계 정립을 요구한다.
이에 본 세션에서는 현재 대학이 맞이하는 전공자율선택제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교양교육의 건전성 확보와 기초학문 생태계 조성이라는 이중적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본 세션은 기초학문 전공과 교양교육의 건강한 협력관계를 탐구하고 기초학문 교육을 통한 융합 교육의 발전 등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깊이 있고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
2세션[오후] 3세션 |
융복합 교양교육 |
o 전공자율선택제와 융복합 교양교육 o 융복합 교양교육의 요건과 운영 방안 o 융복합 교양교육의 교수학습 방법 o 융복합 교양교육을 실현하는 교과 및 비교과 사례 |
2025학년도부터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공자율선택제는 대학 신입생들이 전공 선택 준비 과정에서 교양기초교육을 토대로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및 전공을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계발하도록 돕는데 그 취지가 있다. 이 제도는 현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역량, 즉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협업과 통합적 사고를 가지고 각종 이슈와 문제를 분석,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고 이는 향후의 대학 교양교육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융복합교육은 전공의 특수화로 인한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현대 사회의 문제들은 복잡하고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특정 전공 분야의 지식으로만 해결하기가 어렵다. 우리가 시시각각 직면하게 되는 이슈나 현안들은 단편적이지 않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찾는 데 있어 융복합적인 관점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융복합 교양교육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관점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제에 다각적이고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이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역량을 함양하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융복합 교양교육은 전문성과 포괄성의 균형을 가지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이끌 수 있다. 더불어, 이것은 학생들로 하여금 전공 분야와 지식을 뛰어넘어 어디에서건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가지도록 도움으로써 급변하는 직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잘 적응하도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의미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본 세션은 최근 고등교육의 중요 쟁점인 전공자율선택제와의 관련 하에서 융복합 교양교육의 주요 내용과 방법, 관련 사례 등을 탐색하고 공유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
4세션 |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발전 방향 |
o 전공자율선택제 하에서의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방향과 역할 o 전문대 교양교과목의 양적, 질적 변화 가능성 o 전문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교양교육 모델 o 해외 커뮤니티컬리지 교양교육 운영사례의 적용 가능성 |
전문대학은 지금까지 각 대학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직업 실무 능력 개발을 위해 학과별 전공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왔으며, 「고등교육법」 제47조에도 전문대학은 사회 각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론을 교수·연구하고 재능을 연마하여 국가 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중견 직업인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하에서 1998년 3월 1일 제정된 고등교육법시행령과 2014년부터 도입된 NCS직업기초교과목으로 인하여 전문대학에서 교양교육의 부실은 고착화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학을 둘러싼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문대학의 전공 중심 교육체계가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교양교육을 개선 또는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컨설팅」의 실행으로부터 촉발된 전문대학 교양교육 개선을 위한 노력이 모여
2024년 4월 「전문대학 교양교육 권고안」 출간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되었으며, 2023년부터 교양교육 분야 대표적인 학회인 한국교양교육학회 학술대회에 전문대학 세션이 상설되어 전문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교양교육 정상화 노력을 기울여 가고 있는 차제에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전문대학의 교양교육은 다시금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의식 가운데 본 세션에서는 전공자율선택제 하에서 전문대학 교양교육의 위상과 역할에 대하여 단편적이나마 고민을 시작해 보고자 한다. 또한 전문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교양교육 모델 구축 방향, 국내 전문대학 및 해외 커뮤니티컬리지 교양교육 운영 사례에서의 시사점 도출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을 통해 전문대학 교양교육 정상화를 위해 어떠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5세션 | 교양교육 교과 개발 및 운영 |
o 교양교육의 최근 여건 변화 o 교양교과목 개발의 이론과 사례 o 교양교과목 운영의 이론과 사례 o 교양교과목 개발·운영의 절차와 제도 |
전통적으로 대학 교양교육은 학문적, 사회문화적, 제도·정책적 고려에 기초를 두어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다. 학생들은 교양교육을 통하여 창의적·비판적 사고, 학제적 학습, 소통과 협업, 다양성의 포용, 전공· 경력과 평생 학습 준비, 시민의 책임성 확보 등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폭넓은 역량을 함양한다. 그런데 최근 교양교육은 사회와 학습자 요구의 다양화, 기술·지식의 급변, 사회경제적 수요의 강화, 글로벌 문제 대응의 요구 등의 여건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대학들은 이러한 여건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여 교양교육 과정을 더욱 포괄적이고 유연하면서 사회와 시대의 요구에
적합하도록 조정하는 한편, 교양교과의 구체적 개발과 운영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영역에 전공에 기초를 두거나 학제적 융합을 시도하는 등의 다양한 개별 교양교과목 및 영역별 교양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에 관한 원칙과 이론, 세부 방법론과 절차, 정책과 제도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함을 취지로 한다. 이를 통해 교양교과의 개발과 운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적 담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
6세션 | AI와 디지털 문화 |
o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양교육의 다변화 o AI 시대의 교육 혁신과 다양성 인식을 통한 교양교육의심화 o 기술적 발전·경제적 변화·사회적 요구에 따른 교양교육의 방향 |
대학 교육의 환경변화는 기술의 발전, 경제적 변화, 사회적 요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AI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한 환경변화는 교양교육에도 영향을 미치며, 대학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양 교육의 방식과 내용에 새로운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본 세션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슈와 대책들을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기존의 교육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학습 방법과 디지털 기술을 통합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양교육의 혁신 모색이 요구된다. 둘째, AI 리터러시로서의 다양성 인식 및 존중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셋째, 디지털 시대 교양교육에서의 평가와 방법론의 다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평가ㆍ개선해야 한다. 따라서 본 세션에서는 이러한 노력과 함께 새롭게 출현한 ChapGPT,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교양교육의 담론을 제공하고자 한다. |
7세션 | 교양교육 연구의 교육 연계 방안(※ 이 세션은 주관대학 발표 세션으로 발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o 교양교육 연구와 교육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모색 o 인문사회연구소사업(교육연계형)의 성과 확산 및 공유 o 교과/비교과 성과 사례 및 공유를 위한 제언 |
오늘날 대학 교양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학령인구의 감소,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 그리고 사회적 가치의 변화는 대학 교양교육의 전통적 역할과 목적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교양교육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여, 비판적 사고와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변화하는 사회 환경은 교양교육이 기존의
방식을 고수해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졌다. 문제는 교양교육의 ‘외부적 환경 변화’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교과와 비교과를 위한 선순환 교육 모델이 드물고, 사례와 분석을 통한 개선·개발 노력이 충분히 공유되지 못하고는 게 현실이다. 저마다의 교육 현장에 맞는 적정 교양교육보다는 유행과 표준 교육모델 추수에 따른 동형성(同型性)의 감옥에 갇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세션은 교양교육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대학 차원의 교양교육 연구기관이 교과와 비교과 개선· 개발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그것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면밀히 검토한 성과를 학술 공동체로 확산하고, 대학 및 교양교육 종사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그리하여 교양교육 안에서부터 환경 변화의 응전을 모색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방향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양교육을 구안하는 것은 물론 오늘날 교양교육이 외부적 환경 변화를 포용하면서도 정책적· 교육적으로 응전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교육과 연계되지 않는 공허한 교양교육 연구 및 담론을 비판적으로 성찰함과 동시에 교육과 연구가 선순환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적·정책적 방안을 개별 사례에 관한 공과와 함께 제언하고자 한다. |
8세션 | 대학 부설 교양교육 연구기관의 역할 |
o 교양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 내 교양교육 연구기관의연구 성과 및 확산 o 대학 내 교양교육 연구기관의 교육연계성 연구 성과 사례 |
전국 대학 부설 교양교육연구기관들은 2020년 <대학교양교육연구소협의회>를 창립하여 기관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교양교육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지역별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대학 교양교육 관련 연구와 출판 활동, 국내‧외 대학교양교육 관련 학술단체 및 협의회와의
제휴, 회원교의 유대 강화 및 권익 보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2024년 6월 현재 36개 교양교육연구기관 즉 대학 부설 교양 관련 연구소가 이 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중 교육연계형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교양교육 연구기관의 경우, 교양교육이 하나의 학문으로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학제적 분과통합적 연구를 수행하였고 이 연구 성과가 실질적 교육과정 개설 및 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창출하였다. 이 세션은 이와 같은 교육연계형 연구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교양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교양교육 연구기관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
9세션 | 자유 세션 |
o 시대적・문화적 변화와 교양교육의 방향 :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o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한 교양교육의 다양성 확보 o 시대변화와 교양교육의 과제 : 교수법, 시민교육, 평생교육, 사회적 가치증진 등 |
교양교육은 새로운 시대적 흐름과 문화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교양과목뿐 아니라, 관련 전공 학문 분야의 연계를 통한 교양교육의 심화, 블루오션 특성화 분야 구축을 통한 교양교육의 고도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한 교양교육의 다양성 확보 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단순히 폭넓은 지식의 전달만이 아닌, 전문 분야와 교양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는 교육을 통한 교양교육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문성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한 대학 교육의 경쟁력 강화는 기초 학문을 포괄하는 보편적 교육으로서의 교양교육에 기반하고 있는바, 과학기술의 진보, 디지털 기술 빅뱅, 사회 구조의 변화 등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대학
교양교육의 시대사적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에 본 세션에서 논의하게 될 시대적·문화적 변화와 교양교육 관련 다양한 논의들은 우리가 직면하게 될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 교양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게 함은 물론 현재의 시대적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본 세션에서의 비판적 성찰을 통한 진지한 논의는 향후 교양교육의 지평을 확대하고 교양교육이 다양한 학문분야와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교육혁신의 주인공이 되는데 있어서 의미 있는 토론이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